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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이 달의 글로 일산지사 하늘초등학교 6학년 이종석 학생의 글이 뽑혔습니다.
이종석 학생은 감돌세계사 6호 역사 사고력 업의 논제를 잘 이해하고 글을 썼습니다.
1492년 콜럼버스가 아메리카에 발을 디딘 이후 1530년의 가상일기라는 점을 잘 해석했고,
자신이 세계사 수업을 통해 알게 된 경험을 되살려 수업 장면을 넣어 상상글로 풀어낸 점을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이종석 학생,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리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하대원교실 성남동중학교 김민석 학생과 김민지 학생, 일산지사 중산초등학교 마민서 학생이 끝가지 경합을 벌이다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계속 올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 꾸준히 글을 올려준 저동중학교 1학년 장석원 학생도 칭찬해 드리고 싶습니다.
감돌 사고력 세계사 6호 2차시 사고력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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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콜럼버스와 에스파냐 병사들, 아메리카 대륙의 침략자!
1530년 12월 3일
1492년 10월 12일, 이 날은 우리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의 수십만 사람들이 몰살을 당한
슬픈 날이다. 그런데 에스파냐 병사들과 콜럼버스는 왜 우리 부족을 학대한 것일까?
나는 며칠 전 학교에서 선생님께 ‘콜럼버스’ 라는 인물에 대해 배웠다. 1492년 콜럼버스는 우리가 살고 있는 아메리카를 인도로 착각하여 상륙했는데, 그런데 정착해 살고 있던
원주민들은 침략자 콜럼버스를 박수를 치며 환영했다고 한다. 왜 우리 부족은 그 때
콜럼버스의 속셈을 진작 알아차리지 못했던 거지? 단순한 방문객으로, 또는 손님으로 여겼던
것이었나... 아무래도 그건 정확히 모르겠다. 단지 추측만 할 수 있을 뿐이다.
그리고 콜럼버스는 우리 민족의 평화롭고 순진한 태도를 나약함이나 미개함에서 온다고
보고, “이들은 꼭 유럽의 생활 방식을 따라야 한다.” 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를 보아 당시
콜럼버스는 우리들을 무시하고 얕잡아 보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에스파냐 병사들은 금과 보석에 눈이 멀어 우리 땅을 휩쓸고 돌아다니고 마을을 약탈하며 불태웠다. 콜럼버스가 산살바도르 해안에 발을 들여놓은 지 10년도 채 되지 않아 모든 부족의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수십, 아니 수백 수천만 명이 죽임을 당했다고 한다.
이러한 모욕을 참아야만 하나?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우리가 군사력을 기르고, 외국의
선진 문물을 받아들이며 나라를 더욱 발전시키면 우리가 앞으로의 침략에 대비를 할 수
있고, 설사 외국의 침략에 못 이겨 항복하더라도 다시 힘을 기르면 된다. 언젠간 꼭 그런
날이 올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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