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2학기 감돌역사문화학교
개강 기념 무료 역사특강
학기제 역사 교육 프로그램인 감돌역사문화학교가 2015년 9월에 다시 열립니다. 이를 기념하여 8월에 두 차례에 걸쳐 무료 역사특강을 합니다.
이번 무료 역사 특강은 감돌역사문화학교(2015년 2학기) 강사진이 직접 진행하며, 2학기 본 강좌를 듣기 전 해당 주제에 대해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전 지식에 도움을 주는 강의입니다.
1. 일목대왕(궁예)이 꿈꾼 세상
- 일시 : 2015년 8월 25일(화) 10:00 ~ 11:30
- 강사 : 송일근 (감돌역사문화연구회 전문강사)
- 소개 :
일목대왕은 궁예를 말합니다. 궁예는 신라 말 혼란기에 천하를 떠돌아다니며 사람들의 뜻을 모아 나라를 세우는 데 성공한 사람입니다. 그는 스스로를 미륵불이라 칭하며 새로운 세상을 여는 주인공이 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사람들에게 외면당했고 결국 왕의 자리마저 왕건에게 내줘야 했습니다.
이제 그에게 남은 평가는 폭군이라는 오명입니다. 이렇게 본다면 궁예는 실패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실패한 역사 속에서도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궁예의 삶과 성공 그리고 패배를 통해 고려 건국 이전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마음과 희망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2. 숙종, 14살에 조선의 왕이 되다!
- 일시 : 2015년 8월 26일(수) 10:00~~11:30
- 강사 : 최경순 (고양시 향토문화보존회 부회장)
- 소개 :
숙종 임금은 역사 드라마에서 가장 많이 다룬 왕일 것 같습니다. 덕분에 우리에게도 매우 익숙한 왕입니다. 그동안 숙종은 『인현왕후전』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들 때문에 여자들에게 휘둘리는 우유부단한 임금으로 여겨졌지만, 사실 연산군과 더불어 조선 시대에 가장 강력한 왕권을 행사한 임금입니다.
숙종이 왕위에 올랐던 때는 그의 나이 14살이었습니다. 그러나 숙종은 수렴첨정 없이 처음부터 직접 정치를 맡아 행하였습니다. 14세 소년왕 숙종은 어떻게 강력한 신하들을 제압하고 강력한 왕권을 확립할 수 있었을까요? 조선 당쟁사를 공부하기 전, 조선 당쟁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 숙종 시대를 미리 한 번 살펴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
